올해 글로벌 전기차 성장 반토막 난다
송태희 기자 2024. 3. 14. 15:4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전망 (SNE리서치 제공=연합뉴스)]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지난해 대비 크게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4일 SNE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1천641만2천대로 16.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 33.5%에 비해 절반 수준입니다. SNE리서치는 얼리어댑터의 구매 완료에 따른 대기 수요 감소, 충전 인프라 부족,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실물 경기 위축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18.5% 증가한 997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해 34.6%보다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유럽(338만3천대), 북미(208만8천대), 중국 제외 아시아(79만1천대), 기타 지역(18만대) 순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미국은 올해 대선 결과에 따라 친환경 산업 대신 전통 산업 육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대두해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론'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SNE리서치는 관측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판 아우토반' 나온다…서울~여수도 '2시간'
- '이제 대장내시경 안 해도 되나'…"혈액 검사법 정확도 83%"
- '무독성' 세제라더니…표시광고 위반 '수두룩'
- 올해 글로벌 전기차 성장 반토막 난다
- 부럽다! 日 도요타 등 대기업 '역대금 임금인상'…왜?
- 상반기 금리 인하 없다?…한은 '물가·가계부채' 골머리
- 사칭 피해 3개월간 1천200억…유명인들, 사칭 범죄 공동 대응 나선다
- "가족·친구들 모두 연 6% 이자 받으세요"…이 적금 눈에 띄네
- 신라면·먹태깡 줄줄이 대박…농심, 작년 매출·영업익 사상 최대
- 고등학생 학원비만 수백만원…대학 등록금 뺨치는 사교육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