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공보의 명단’ 온라인 유출…경찰, 작성자 추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집단 사직에 따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파견된 공중보건의(공보의) 명단을 유출한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파견 공보의 명단을 게재한 익명의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공보의 명단을 유출한 게시물 작성자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보의 이름만 가린 채 소속 명시돼
보건복지부, 게시물 작성자 수사 의뢰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집단 사직에 따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파견된 공중보건의(공보의) 명단을 유출한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게시글에는 정부가 의료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파견한 공보의들의 이름만 가려진 채로 공보의들의 소속이 담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공보의 명단을 유출한 게시물 작성자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의사와 의대생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의 파견 공보의들에게 태업을 권하는 글이 올라온 사안도 조사하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병원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조치가 들어갈 것”이라며 “확인을 해서 수사 의뢰든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배민신화' 김봉진 “‘韓타먹는 커피’ 해외 전파할 것, 북촌 2호점 계획”
- 이선균 협박녀, 또 법정에 아기 안고…“계속 데려올 거냐” 묻자
- ‘난교’ 이어…장예찬 “서울시민은 일본인의 발톱의 때” 논란
- 500억 신화 ‘장사의 신’ 은현장 “풍비박산…직원 다 나갔다”
- “하늘에서 떨어진 벤츠?”…만남의 광장서 벌어진 ‘황당 주차’
- 싫다는데도 “사진 한번만”…비키니 백인女 추행한 중국 남성들(영상)
- "피해자는 궁금하지 않습니다"...출소 앞둔 정준영, 기억해야할 [그해 오늘]
- '서울-여수 2시간 컷'…1조원 투입해 '무늬만 KTX' 확 바꾼다
- “허리 휘네” 사교육비 총액 27조 넘어…1인 최대 ‘74만원’
- 2억명이 이용했다는 성인물 1위 '온리팬스'…성장비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