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시작한 줄리어스 랜들, 본격 복귀 시동

이재승 2024. 3. 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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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전력 회복을 앞두고 있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줄리어스 랜들(포워드-센터, 203cm, 110kg)이 훈련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랜들은 코트 위에서 선수들과 접촉하는 훈련도 시작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에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것을 보면, 머지 않아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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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전력 회복을 앞두고 있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줄리어스 랜들(포워드-센터, 203cm, 110kg)이 훈련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랜들은 코트 위에서 선수들과 접촉하는 훈련도 시작한 상황이다.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보이며, 훈련 경과에 따라 이상이 없다면 추후 복귀 일정이 조율될 전망이다. 다만, 아직 언제 돌아올 수 있을 지는 알려진 바 없다.
 

그는 지난 1월 말에 다쳤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어깨를 다친 것. 경기 막판에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마이애미)와 부딪쳤고,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전열에서 이탈한 그는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했다. 정밀검사를 받았으나,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됐다. 다만, 한 달여가 지났으나,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것을 보면, 머지 않아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적어도 이달 중에만 출장할 수 있다면, 뉴욕은 천군만마를 얻게 된다. 제일런 브런슨과 함께 공격을 이끌 수 있는 그가 들어온다면 다시금 1월에 뽐냈던 강세를 자랑하기 충분하다. 이미 OG 아누노비도 부상에서 돌아와 있기 때문.
 

무엇보다, 뉴욕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보얀 보그다노비치를 데려왔다. 큰 누수 없이 그를 품으면서 전력을 대폭 살찌웠다. 아누노비 때와 마찬가지로 1라운드 티켓을 소진하지 않고 그를 데려오면서 벤치 전력을 살찌웠다. 랜들이 가세한다면, 보그다노비치가 벤치에서 출격할 것이 유력한 만큼,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랜들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4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5.5분을 소화하며 24.1점(.473 .304 .779) 9.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시즌 평균 ’25-10’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면서도 많은 평균 어시스트를 곁들이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시즌 중에 다치면서 상당한 기간 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한편, 뉴욕의 또 다른 부상자인 미첼 로빈슨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돌아오는데 좀 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으나, 시즌 막판이나 플레이오프에서 출격이 가능할 수도 있다. 현재 달리기를 시작했으며, 수직으로 움직이는 훈련도 시작했다. 4월에만 돌아오더라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다시금 손발을 맞출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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