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남부 3군 향교 춘기 석전제 봉행…4성 18현 덕 기려

장인수 기자 2024. 3. 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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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4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춘기 석전제가 14일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곳곳서 봉행됐다.

옥천군 소재 옥천향교는 이날 지역 원로, 장의, 지방유림과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제를 올렸다.

충북도 유형문화재 98호로 지정된 청산향교(청산면 교평리)에서도 이날 오전 춘기 석전제가 봉행됐다.

영동군 영동향교와 황간향교에서도 지방 유림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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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교·황간향교 등 "지역 번영·군민 안녕 기원"
영동군 황간향교 춘기 석전제 봉행 장면 (영동군 제공) /뉴스1

(옥천·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공자와 4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춘기 석전제가 14일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곳곳서 봉행됐다.

옥천군 소재 옥천향교는 이날 지역 원로, 장의, 지방유림과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제를 올렸다.

충북도 유형문화재 98호로 지정된 청산향교(청산면 교평리)에서도 이날 오전 춘기 석전제가 봉행됐다.

영동군 영동향교와 황간향교에서도 지방 유림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황간향교에서는 난계국악단의 제례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강성규 영동부군수가 초헌관, 윤대표 유원대 부총장이 아헌관, 백승원 영동문화원장이 종헌관으로 예를 올리며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1986년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인 석전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유교의 성인과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지내는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봉행하고 있다.

옥천군 옥천향교 춘기 석전제 봉행 장면 (옥천군 제공) /뉴스1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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