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턴기업 지원대책에 산업계 목소리 담는다… 다음달 발표

이한듬 기자 2024. 3. 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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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지원대책에 담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산업부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활성화를 위해 마련 중인 '국내복귀기업 지원계획'에 대해 유턴기업 등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유턴기업과 유턴 의향기업의 현장애로와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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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산업계 간담회 개최
산업부가 4월 중 유턴기업 지원대책을 발표한다. / 사진=뉴시스
정부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지원대책에 담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유턴기업, 대한상의·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 반도체협회·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등 업종단체와 코트라·산단공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산업부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활성화를 위해 마련 중인 '국내복귀기업 지원계획'에 대해 유턴기업 등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유턴기업과 유턴 의향기업의 현장애로와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산업부는 간담회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4월중 '국내복귀기업 지원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계획에는 ▲유턴기업 범위확대 및 요건완화 ▲보조금 등 인센티브 강화 ▲유턴기업의 정착지원 확대 등 첨단산업 등의 유턴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최우석 무역투자실장은 "최근 공급망 재편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첨단산업 등의 국내복귀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회의에서 논의된 산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유턴활성화를 위한 실효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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