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가면 1000원?"…발렌시아가 테이프 팔찌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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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400만원대 투명 테이프 모양의 팔찌를 선보여 논란이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지난 5일(현지시간) 파리 패션위크에서 2024 F/W 컬렉션을 열었다.
이 팔찌는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사무용품과 같은 모양이지만, 제품 안쪽에 발렌시아가 로고와 adhesive(접착제)라는 글씨가 쓰여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 발렌시아가는 테이프 모양의 팔찌뿐만 아니라 사무용품을 활용한 여러 패션 아이템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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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원 넘는 가격에 "다이소에서 살 수 있는데"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400만원대 투명 테이프 모양의 팔찌를 선보여 논란이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지난 5일(현지시간) 파리 패션위크에서 2024 F/W 컬렉션을 열었다.
'무질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무엇보다도 '테이프 팔찌'였다.
이 팔찌는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사무용품과 같은 모양이지만, 제품 안쪽에 발렌시아가 로고와 adhesive(접착제)라는 글씨가 쓰여 있다. 팔찌의 가격은 3000유로(약 432만원)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장난인 줄 알았다" "다이소에서 1000원이면 살 수 있다" "가난을 미화하려 한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컬렉션에서 발렌시아가는 테이프 모양의 팔찌뿐만 아니라 사무용품을 활용한 여러 패션 아이템도 선보였다.
모델들은 테이프가 칭칭 감긴 재킷을 입고 런웨이에 올랐다. 팔목에 테이프 팔찌를 찬 모델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발렌시아가는 일상용품에서 영감을 받은 패션 아이템을 지속해서 출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2년 F/W 컬렉션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쓰레기봉투'를 선보여 논란이 됐다. 2023년에는 감자칩 봉지 모양을 본뜬 클러치를 내놨다.
이 같은 발렌시아가의 시도에 패션업계에서는 "세속적인 패션게에 던지는 멋진 농담"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ey2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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