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연합, 비례후보 심사 돌입…윤영덕 "국민 눈높이서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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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4일 비례대표 후보자 면접 심사에 들어갔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면접 심사에 앞서 "국민 눈높이에서 투명하고 엄정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는 총 30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이 20명,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각 3명, 시민사회단체가 '국민후보' 4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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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덕 "비례대표는 후보 자질 중요…엄정 심사할 것"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4일 비례대표 후보자 면접 심사에 들어갔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면접 심사에 앞서 "국민 눈높이에서 투명하고 엄정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국민들의 민생이 파탄난 상황에서 일상의 행복을 위협받고 검찰독재와 언론탄압, 부자감세, 무능하고 독단적인 국정운영과 이념 논쟁으로 대한민국 역사가 뒷걸음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연합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해악을 두고볼 수 없다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주권자인 국민의 이름으로 역사 정의를 되찾고 역사 퇴행을 되돌려 세우기 위해서 꺼져가는 민주주의의 불씨를 살리고, 무능하고 무도한 무책임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민주개혁 진보세력이 함께 뜻을 모아 연합하겠다"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연합의 목표는 너무도 분명하다"며 "22대 총선 승리와 민주개혁 진보세력의 승리, 윤석열 정권의 심판과 검찰독재 종식, 민주주의 회복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뽑을 후보는 앞으로 4년 동안 윤 정부와 국민의힘, 그리고 검찰 독재에 맞서 최선두에서 싸울 우리 대표"라며 "또 우리 대한민국이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보호해야 할 소중한 가치의 상징"이라고 힘줘 말했다.
윤 대표는 "비례대표 특성상 후보 자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선거에서의 승리 가능성, 국민 기대, 공정 상식, 국민대표로서의 도덕성, 능력 등 갖춰야 할 소질이 많다"고 봤다.
그러면서 "오늘 면접에선 후보 전문성과 화제성, 도덕성과 그 외 다양한 관점에서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윤 정부에서 눈을 씻고 찾아 볼 수 없는 공정과 상식에 입각해 제대로 된 후보를 세우겠다"며 "주권자 국민이 희망의 기지개를 켜는 대한민국의 새 봄, 국민과 함께 국민의 봄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는 총 30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이 20명,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각 3명, 시민사회단체가 '국민후보' 4명을 추천한다.
이날 후보 면접 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시민단체 몫으로 후보 등록했던 임태훈 권인권센터 소장은 전날 컷오프(공천 배제) 통보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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