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소그래스 TPC 바람 주의해야”…이경훈 “마지막 관문 16~18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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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6)와 이경훈(33)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주의할 점에 대해 설명했다.
임성재, 이경훈은 14일(한국시간) 밤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에서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에 앞서 PGA 투어와 인터뷰를 갖고 소그래스 TPC 공략법에 대해 밝혔다.
임성재와 이경훈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모든 선수가 우승하고 싶어하는 대회"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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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이전 실수들 반복하지 않겠다” 각오
이경훈 “가장 중요한 홀은 18번홀…전체적으로 잘해야”
임성재, 이경훈은 14일(한국시간) 밤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에서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에 앞서 PGA 투어와 인터뷰를 갖고 소그래스 TPC 공략법에 대해 밝혔다.
이번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6번째 출전인 임성재는 “플로리다에 있는 코스는 특히 바람의 양에 따라 난이도 차이가 많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으면 언더파 스코어가 나올 수도 있지만, 몇 년 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상당히 힘들게 경기한 기억이 있다”며 “날씨 컨디션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질 것이다. 그런 것만 잘 생각하고 코스 매니지먼트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훈도 이번이 5번째 출전이다. 그는 “다들 소그래스 TPC에 대해 ‘숨을 곳이 없다’고 표현한다. 드라이버가 너무 중요하다. 러프가 워낙 깊어서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있으면 안 된다”고 귀띔했다.
그는 특히 우승으로 가기 위한 관문인 16~18번홀을 주의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경훈은 “16~18번홀에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또 긴장한 상태라면 굉장히 어려운 홀로 느껴질 것”이라며 “그 홀들이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이유”라고 밝혔다.
그중 하나를 꼽자면 18번홀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이경훈은 “18번홀은 특히 티샷부터 세컨드 샷, 전체적으로 샷이 다 좋아야 해서 더 어렵다”고 덧붙였다.
임성재와 이경훈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모든 선수가 우승하고 싶어하는 대회”라고 입을 모았다.
임성재는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이후 2년 5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3승을 노린다. 그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고 워낙 큰 대회이다 보니 모든 선수의 집중력이 최상일 것 같다”며 “나도 집중력을 높이고 이전에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에 중점을 맞춰 경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어떻게 플레이할 것인지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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