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의 솔로 신곡 ‘보더라인’→‘불트’ 우승자 손태진 힐링곡까지 [오늘의 신곡]

주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오마이걸 유아의 신곡부터 ‘불타는 트롯맨’ 팬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선물 같은 곡까지, 다양한 신곡들이 오늘(14일) 발매된다.

# ‘올라운더 솔로 퀸’ 오마이걸 유아의 컴백

오마이걸 유아 (YooA)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Borderline’을 발매한다.

오마이걸 유아 (YooA)가 첫 싱글 앨범 ‘Borderline’을 발매한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유아의 첫 싱글 앨범 ‘Borderline’은 지난 22년 1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SELFISH’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유아의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담았다. ‘자신의 강한 의지로 현실과 꿈의 경계(Borderline)를 허물고 그 꿈에 닿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앨범은 더욱 주체적이고 강렬한 음악과 콘셉트로 돌아온 솔로 아티스트 유아의 아이덴티티와 음악적 색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타이틀 곡 ‘Rooftop’은 중독성 있는 스트링 사운드와 808 베이스가 두드러진 힙한 댄스 장르의 곡이다. 꿈을 찾아 비상하고 싶은 마음을 새에 비유한 가사로 풀어낸 이 곡은 그동안 본 적 없던 컨셉츄얼한 스타일의 유아를 만날 수 있으며, 유아의 독특한 음색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타이틀 곡 ‘Rooftop’을 비롯해 ‘Love Myself’, ‘Shooting Star’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유아만의 무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 트로트와 클래식의 만남…손태진, 신곡 ‘당신의 카톡사진’ 발매

가수 손태진이 팬들과 부모님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사진 = 뉴에라프로젝트

가수 손태진이 팬들과 부모님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신곡 ‘당신의 카톡사진’은 손샤인(공식 팬덤명)을 위한 화이트데이 선물 같은 곡으로, 손태진이 지난해 8월 발표한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특전곡 ‘참 좋은 사람’ 이후 약 7개월 만의 솔로곡이다.

꽃과 산 등 자연과 함께한 사진으로 메신저 프로필을 표현한 부모님들을 향한 작은 의문에서 시작된 노래로, 꽃처럼 아름다운 젊음과 산처럼 푸르던 청춘이 있었을 부모님들의 그리운 젊은 시절을 절로 떠올리게 한다.

음악 프로듀서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손태진의 보이스와 음악적 스타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을 완성했다. 쇼팽의 ‘녹턴’과 트로트 장르를 매시업한 ‘당신의 카톡사진’은 피아노와 스트링 편곡으로 익숙하면서도 편안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트로트와 클래식의 크로스오버로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보여준 손태진인 만큼 이번 ‘당신의 카톡사진’ 또한 손태진만의 독보적 장르를 사랑해 온 많은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 FT아일랜드 이홍기표 ‘베르사이유의 장미’…웹툰 ‘세이렌’ 감성 잇는다

밴드 FT아일랜드의 리메이크 음원이 공개된다. 사진 = TOON STUDIO

밴드 FT아일랜드의 리메이크 음원이 공개된다.

FT아일랜드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웹툰 ‘세이렌 :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발매한다.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지난 2005년 발매된 밴드 네미시스의 정규 1집 ‘La Rose De Versailles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타이틀 곡으로, 이홍기의 시원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와 만나 재탄생됐다. 또한 힘 있는 피아노 연주와 밴드 사운드가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알려져 음악팬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김주엽이 전달할 힐링 메시지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김주엽이 밴드 멤버들과 대중에게 힐링을 건넸다. 사진=JMG(로칼하이레코즈)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김주엽이 밴드 멤버들과 대중에게 힐링을 건넸다.

김주엽은 1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디지털 싱글 ‘Don’t Worry’(돈 워리)는 내공이 돋보이는 드럼, 기타, 베이스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펑키 블루스 장르의 곡이다. 중독적인 멜로디와 김주엽 밴드의 보컬이자 작사가 우효림의 시원한 음색이 만나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곡은 일상에 지친 여러 사람들이 앞으로의 희망을 가지고 한 발짝씩 헤쳐 나간다는 의미를 가사에 담았다. 대중에게 노래 제목과 같이 걱정하지 말고 나아가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전망이다.

김주엽은 ‘Don’t Worry’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걱정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할 뿐만 아니라, 솔직한 가사로 공감까지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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