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개미’ 5분의1 빠져나갔지만…여전히 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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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국민주'로 꼽히는 삼성전자 주주 수가 전년 대비 20%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520만 명 넘게 소유하고 있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사 2602곳의 주식 소유자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주는 521만6409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개인 소유자는 40대가 315만 명(22.5%)으로 가장 많았고, 소유 주식 수 기준으로는 50대가 199억 주(34.6%)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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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식 소유자 수는 25만 명 줄어…9년 만에 처음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대표적인 '국민주'로 꼽히는 삼성전자 주주 수가 전년 대비 20%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520만 명 넘게 소유하고 있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사 2602곳의 주식 소유자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주는 521만640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638만755명과 비교하면 18.2% 줄었다.
이어 카카오 185만9262명, 현대차 99만6384명, 네이버(NAVER) 95만4211명, LG에너지솔루션 86만8349명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차전지 대표 격인 에코프로 형제가 상위 종목을 차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이 55만9688명, 에코프로 36만9522명이다. 이어 카카오게임즈 26만5547명, 엘앤에프 24만8889명, 포스코DX 23만5159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주는 1416만 명으로, 전년보다 25만 명(1.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주식 소유자 수가 감소세를 보인 것은 9년 만이다. 지난해 국내 증시가 고물가‧고금리 기조에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체 소유 주식은 1135억 주로 1인당 평균 8014주를 소유했다. 평균 소유 종목은 5.98개 종목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연령별 개인 소유자는 40대가 315만 명(22.5%)으로 가장 많았고, 소유 주식 수 기준으로는 50대가 199억 주(34.6%)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733만 명(52.2%), 여성이 670만 명(47.8%)으로 비슷했지만, 소유 주식 수로는 남성이 412억 주(71.6%)로 여성(163억 주·28.4%)보다 약 2.5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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