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00만명… 화천산천어축제 문체부 글로벌 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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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축제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강원도 화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 공모에서 화천산천어축제가 관광자원형 분야 글로벌 축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1회 축제 때 관광객 22만명을 유치한 화천산천어축제는 2004년 대한민국 예비축제로 선정됐으며, 2006년 유망축제, 2008년 우수축제, 2010년 최우수축제로 빠르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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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축제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강원도 화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 공모에서 화천산천어축제가 관광자원형 분야 글로벌 축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오는 2026년까지 해마다 6억6000만원씩 모두 19억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30개 유명 축제가 도전해 공원예술형과 전통문화형, 관광자원형 등 3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2003년 시작한 화천산천어축제는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거의 모든 단계의 인증을 거치면서 국내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회 축제 때 관광객 22만명을 유치한 화천산천어축제는 2004년 대한민국 예비축제로 선정됐으며, 2006년 유망축제, 2008년 우수축제, 2010년 최우수축제로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자리를 지킨 데 이어 2019년 국내 겨울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육성축제’로 발돋움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코로나19와 이상기후로 축제가 조기 폐막한 2020년을 빼면 2006년부터 2024년까지 해마다 관광객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 눈이 오지 않는 동남아시아 관광객 모집에도 나서 해마다 10만명 안팎의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치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화천산천어축제는 2009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사전으로 소개된 데 이어 2011년 미국 ‘시엔엔’(CNN)이 ‘겨울 7대 불가사의’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올해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미국 뉴욕타임스가 ‘올겨울 아시아에서 꼭 봐야 할 축제 5곳’을 소개하며 화천산천어축제를 가장 먼저 꼽기도 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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