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대통령 민생토론회 광주서도 개최될 것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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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광주에서도 대통령 민생토론회가 개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전남 공동토론회 진행은 옳지 않다라고 말했던 거고 다행스럽게 그런 의견을 받아들여 오늘 대통령께서는 전남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며 "광주와 전남은 각자의 현안에 맞게 따로따로 열리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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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광주에서도 대통령 민생토론회가 개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통령께서 2월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을 투어하고 계시는데 잘한 일"이라며 "민생을 직접 듣고 또 정부의 할 일을 또 내놓는 것,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과정에 어느 곳 하나 권역을 묶어서 공동 개최를 한 사례는 없었다"며 "공동 개최는 형평성에 맞지도 않고 시민들이 원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 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출입기자들과 만나 "광주·전남만 민생토론회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광주와 전남의 민생토론회를 한묶음으로 진행한다면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강 시장은 "광주·전남 공동토론회 진행은 옳지 않다라고 말했던 거고 다행스럽게 그런 의견을 받아들여 오늘 대통령께서는 전남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며 "광주와 전남은 각자의 현안에 맞게 따로따로 열리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 시장은 "AI2단계 예타면제 사업, 군공항 이전 사업, 5·18헌법전문수록, 복합쇼핑몰 건설에 따른 SOC 기반구축 사업, 어린이 아동병원, 건설업계 부도사태, 대유위니아 위기 등 민생과 관련된 사업들이 많다"며 "이런 것들이 건의되고 토론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곧 마련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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