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이 144억? 무조건 재계약해야..."챔스 POTM 07년생, 바르사 남고 싶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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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 쿠바르시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쿠바르시는 현재 바이아웃 1,000만 유로(약 144억 원)에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낮은 바이아웃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끄는 중인데 규정상 18세 이전에 영입을 할 수 없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쿠바르시 상황에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아라우호가 전진해서 수비를 하면 쿠바르시는 후방을 단단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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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우 쿠바르시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쿠바르시는 현재 바이아웃 1,000만 유로(약 144억 원)에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낮은 바이아웃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끄는 중인데 규정상 18세 이전에 영입을 할 수 없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쿠바르시 상황에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쿠바르시는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은 의지가 크다. 바르셀로나 핵심이 될 생각만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좋은 조건의 제안을 내놓을 생각이다. 긍정적인 대화가 오고 가면 합의에 도달할 것이다. 쿠바르시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신뢰를 보내 바르셀로나 1군에 이름을 올렸고 리그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인정을 받았다"고 했다.
쿠바르시는 2007년생으로 바르셀로나 유스 자원이다. 라민 야말과 동갑인 쿠바르시는 최근 들어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중요한 나폴리와의 UCL 16강 2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나폴리와 1-1로 비긴 상태이기에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는데 2007년생 라민 야말에 이어 쿠바르시가 선발로 나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쿠바르시는 빅터 오시멘을 막아야 했는데 안정적으로 잘 막아냈다. 이날 쿠바르시는 경합 성공 100%를 기록했다. 지상, 공중 모두 3회씩 경합을 했는데 모두 이겼다. 헤더 클리어링 3회, 태클 성공률 100%(3회 시도, 3회 성공) 등을 기록하면서 좋은 수비를 보였다. 아라우호가 전진해서 수비를 하면 쿠바르시는 후방을 단단히 지켰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패스였다. 쿠바르시는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정확한 패스를 연이어 보냈고 나폴리가 압박을 하면 롱패스를 시도했는데 성공률이 굉장히 높았다. 쿠바르시는 키패스 1회도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 90%, 롱패스 성공 9회를 올렸다. UEFA는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ch, MOM)로 쿠바르시를 뽑았다.
"어린 선수가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수비적으로 강하고 매우 용감했다. 이렇게 큰 경기에서 이렇게 하기 쉽지 않다"고 UEFA가 평했다. 쿠바르시는 "내 인생 최고의 날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르지 로베르토는 "쿠바르시는 시즌 내내 우릴 놀라게 하고 있다. 모든 경기에서 침착하고 이런 식으로 잘했다. 라 마시아 최고 선수인데 겸손하다. 바르셀로나가 클럽 그 이상 클럽이라고 외치는 이유는 이러한 선수를 배출하기 때문이다"고 극찬했다.
인정을 받는 쿠바르시는 바르셀로나 수비 미래로 평가된다. 스페인 17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며 엘리트 코스를 밟는 중이다. 쿠바르시를 잡기 위해 바르셀로나는 분투를 할 예정이고, 쿠바르시도 남을 의지가 있다. 재계약을 체결하기를 바르셀로나 팬들이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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