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 중구 '이은권 vs 강영환' 결선투표…채원기 탈락

3인 경선서 과반 득표자 없어…15~16일 결선, 17일 발표

이은권(왼쪽)·강영환 예비후보.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2대 총선 대전 7개 선거구 여야 대진표의 마지막 퍼즐인 국민의힘 중구 후보 선출을 위한 3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며 △이은권 전 국회의원(65)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58) 간 결선투표가 성사됐다.

1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2~13일 진행된 3인 경선에서 채원기 변호사(41)가 탈락한 가운데, 이은권·강영환 예비후보가 15~16일 결선투표를 치러 최종 주자를 가리게 됐다.

결선투표 역시 1차 경선과 마찬가지로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가 80% 및 당원 선거인단 여론조사가 20% 반영되며 이 예비후보는 30%(동일 지역구 3회 낙선) 감산 페널티, 강 예비후보는 7%(신인) 가산 인센티브를 각각 적용받는다.

오는 17일 발표될 최종 승자는 내달 10일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전 중구청장(67)과 맞붙게 된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