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총동창회, '이세종 열사 추모사업회' 만든다

윤난슬 기자 2024. 3. 14.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대학교 총동창회는 '(가칭) 5·18민주화운동 첫 희생자 이세종열사 추모사업회'를 꾸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전북대 학생이던 이세종 열사가 5·18 민주화운동의 첫 희생자로 지난해 말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으면서 추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로부터 5·18 민주화운동 첫 희생자로 인정받아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총동창회는 '(가칭) 5·18민주화운동 첫 희생자 이세종열사 추모사업회'를 꾸린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이세종 열사 유품 전시 모습.(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총동창회는 '(가칭) 5·18민주화운동 첫 희생자 이세종열사 추모사업회'를 꾸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전북대 학생이던 이세종 열사가 5·18 민주화운동의 첫 희생자로 지난해 말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으면서 추진됐다.

1980년 5월 18일 새벽 계엄군의 살인적인 폭력으로 인해 전북대 제1 학생회관 옥상에서 내던져 희생당한 지 44년 만이다.

추진위에는 전북대 총동창회를 필두로,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전북 5월 동지회, 전라고등학교 총동창회, 전북대 민주동문회, 전북대 총학생회, 전북지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등이 함께한다.

이와 함께 전북대 총동창회는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기념행사를 범도민 차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개최하는 '2024년 전북민주주의행동 4월에서 6월로, 전북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 구성도 제안했다.

최병선 전북대 총동창회장은 "5·18민주화운동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북을 비롯한 전국적인 항쟁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 인정한 것"이라며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사를 재정립하게 된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