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이미지 1위는 이세돌, 2위는 알파고

이준호 기자 2024. 3. 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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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은 '바둑' 하면 떠오르는 인물로 은퇴한 이세돌 9단을 꼽았다.

대한바둑협회가 최근 티앤오코리아에 의뢰한 '바둑 국민인식 및 이용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바둑과 연관된 이미지 1위는 이세돌(25.6%)이고 인공지능(AI) 알파고(6.0%)가 그 뒤를 이었다.

바둑 인구는 전 국민의 20%가량인 883만 명으로 조사됐다.

바둑을 두지 않는 국민 10명 중 6명은 향후 바둑을 두고 싶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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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뉴시스

우리나라 국민은 ‘바둑’ 하면 떠오르는 인물로 은퇴한 이세돌 9단을 꼽았다.

대한바둑협회가 최근 티앤오코리아에 의뢰한 ‘바둑 국민인식 및 이용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바둑과 연관된 이미지 1위는 이세돌(25.6%)이고 인공지능(AI) 알파고(6.0%)가 그 뒤를 이었다. 세계최강 이 9단과 알파고가 8년 전 펼친 ‘세기의 대국’이 여전히 국민의 뇌리에 남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됐다.

바둑 인구는 전 국민의 20%가량인 883만 명으로 조사됐다. 바둑 인구 중 남성이 660만 명(74.7%)이었으며, 남성 중 60대가 275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바둑을 두지 않는 국민 10명 중 6명은 향후 바둑을 두고 싶다고 응답했다. 바둑 학습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으로는 배울 기회가 없어서, 규칙이나 두는 방법이 어려워 보여서 등이 꼽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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