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충북 영동군과 와인산업 협력강화 업무협약 체결

유진우 기자 2024. 3. 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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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가 충청북도 영동군과 손잡고 영동와인 인지도를 제고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조선비즈는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 참여하는 영동군 와인 출품비를 50% 할인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영동와인이 가진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영동와인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조선비즈와 협력해 영동와인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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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조선비즈 대표(왼쪽)와 정영철 영동군수가 와인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비즈

조선비즈가 충청북도 영동군과 손잡고 영동와인 인지도를 제고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14일 오후 2시 조선비즈 대회의실에서 정영철 영동군수와 김영수 조선비즈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선비즈는 조선미디어그룹이 프리미엄 경제뉴스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2010년 설립한 온라인 경제 전문 미디어다. 경제 산업 분야 전문 기자들이 별도 뉴스룸을 구축해 경제 전반에 걸친 고급 뉴스를 제공한다.

조선비즈는 2014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개최해 좋은 술을 알리고 있다.

영동와인은 매년 주류대상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주류대상에서는 도란원 ‘샤토미소 웨딩드라이’, 월류원 ‘베베마루 설레임’, 율와이너리 ‘율 레드 드라이 14′ 등이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도란원과 월류원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5회 연속 수상 중이다. 산막와이너리와 블루와인컴퍼니 역시 2년 연속 수상하며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조선비즈는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 참여하는 영동군 와인 출품비를 50% 할인한다. 영동와인 특별구역을 마련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수상한 영동와인은 별도로 전시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시상식에 VIP로 참석해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영동군에는 조선비즈가 2025년부터 개최하는 주류박람회 부스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영동군은 현재 전국 포도 점유율 8%를 차지하는 와인산업 중심지다. 1996년부터 와인산업을 육성한 결과 어느덧 35개 와이너리가 군 내 자리를 잡았다. 매년 군 차원에서 와인축제를 열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와인터널과 와인트레인,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를 운영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영동와인이 가진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영동와인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조선비즈와 협력해 영동와인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이어 “조선비즈가 좋은 술을 발굴해 알려온 만큼 영동와인 뿐 아니라 한국와인 산업에 좋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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