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쉬고 나온 메시, 4경기 연속 득점포…마이애미, 챔피언스컵 8강 진출

김도용 기자 2024. 3. 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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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이 부상을 털고 복귀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북중미 카리브 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내쉬빌SC를 상대로 득점, 3-1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해 여름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메시는 2023 리그스컵에서 7경기에 출전해 전 경기에 득점, 10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구단 창단 첫 우승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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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서 3-1 승리 견인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정강이 부상을 털고 복귀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북중미 카리브 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내쉬빌SC를 상대로 득점, 3-1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8일 내슈빌SC와의 16강 1차전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에 정강이 부상을 당한 메시는 지난 11일 CF몬트리올과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휴식을 취했다.

1경기 쉬고 다시 선발 출전한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디에고 고메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내준 패스를 메시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메시는 자신이 출전한 4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또한 올 시즌 치른 공식 경기에서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5득점 1도움) 작성했다.

메시는 지난 8일 내슈빌과의 16강 1차전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7분 만회 골을 넣으며 2-2 무승부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18분에 나온 로버트 테일러의 3골 차로 달아났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추가 시간 1골을 내줬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인터 마이애미는 1, 2차전 합계 5-3으로 승리하면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챔피언스컵은 CONCACAF의 챔피언스리그로 10개국에서 27팀이 참가,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결정하는 대회다.

지난해 여름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메시는 2023 리그스컵에서 7경기에 출전해 전 경기에 득점, 10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구단 창단 첫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올 시즌에도 메시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출전한 5경기에서 3승2무를 기록하며 무패를 기록 중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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