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신입생 환영 ‘일우정오음악회’ 성료

안양대 일우중앙도서관,‘ 수요일의 지식터치’로 더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 제공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13일 신입생을 환영 ‘일우정오음악회’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양대 일우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일우정오음악회’에서는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설렘’을 주제로 경쾌하고 발랄한 작품들을 무대에 올렸다 .

음악학과 백경원 교수의 해설로 진행된 음악회에는, 먼저 대학원 장문수·김혜리 씨가 이탈리아의 작곡가 비토리오 몬티의 ‘차르다시’를 마림바와 피아노 연주로 들려주었고, 이어 장준호·김하은·고한솔·함성일·김혜리 씨가 그룹 BTS의 ‘버터’,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의 OST ‘Steal The Show’, ‘ 지브리 메들리’ 를 연주했다.

‘일우정오음악회 ‘ 가 끝난 뒤 장광수 안양대 총장 (앞줄 왼쪽서 다섯번째)과 이태섭 일우중앙도서관장 (앞줄 왼쪽서 네 번째 ), 백경원 학과장 (오른쪽서 두 번째 ) 등 음악학과 교수진, 연주 학생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

이와 함께 김지명 씨가 슈만(리스트 편곡)의 ‘헌정’을, 김하영·노형진·신자영·이해림·이재은 씨가 브람스의 ‘자매들’, 사이먼과 가펑클의 ‘스카보로우의 추억’ 등을 노래했다.

‘일우정오음악회’는 안양대 음악학과 교수진의 지도 아래 음악학과 학생들이 연주하는 음악회로 2019 년부터 시작했다 .

한편, 일우중앙도서관은 올해부터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에 ‘ 수요일의 지식터치 ’라는 콘셉트로 ‘일우정오음악회’를 비롯해 오페라와 시네마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일우중앙도서관이 새롭게 선보이는 ‘수요일의 지식터치’는 책 위주의 전통적인 도서관의 의미를 벗어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트렌드에 맞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태섭 일우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일우중앙도서관이 생각나면 좋겠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안양대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생활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