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절친'쿠보,EPL이 부른다…맨체스터 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스널서 군침(西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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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동갑내기 절친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스페인 매체가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털'은 13일(현지시각), 쿠보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EPL 3개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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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동갑내기 절친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스페인 매체가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털'은 13일(현지시각), 쿠보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EPL 3개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보는 지난 2월 소시에다드와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바이아웃 금액은 그대로 6000만유로(약 865억원)를 유지했다.
'엘 골 디지털'은 "소시에다드는 재능 넘치는 쿠보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저지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미 여러 구단의 제안이 그의 대리인에게 전달됐다. 특히 EPL 구단의 제안이 오면 구단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현재 분위기를 전했다.
'엘 골 디지털'은 맨체스터 두 구단과 관련해서는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오른쪽 윙 포지션과 관련해 어떤 프로젝트를 가동할지를 지켜봐야 한다"며 "만약 쿠보가 핵심이 되지 않는다면 최적의 선택지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대표팀 동료인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뛰는 아스널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성향에 맞지 않는 선수가 많아 선수 교체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어찌됐든, 일본의 스타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 한 발을 내디뎠다"고 이번 여름 EPL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쿠보는 이번 2023~2024시즌 소시에다드의 주전 윙 자리를 꿰찼다. 지금까지 공식전 32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폭발했다. 지난 6일 파리 생제르맹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이강인과 맞대결을 펼쳐 판정패를 당했다. 경기 후엔 마요르카 시절 팀 동료였던 이강인과 유니폼을 맞바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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