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1인당 月사교육비 46만원...초3 제일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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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1인당 월 사교육비가 참여학생 기준 46만 2000원으로 밝혀졌다.
전체 학생 기준 초등학생 사교육비는 39만 8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만 5000원 늘어난 수준인데, 참여학생만 놓고 보자면 초등학생 1인당 월 사교육비는 46만 2000원이다.
사교육비를 가장 많이 지출하는 과목은 영어로 참여학생 기준 24만 8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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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초등학생 1인당 월 사교육비가 참여학생 기준 46만 2000원으로 밝혀졌다. 사교육 참여가 가장 많은 학년은 초등학교 3학년이었다. 학생 수는 줄었는데 사교육 참여율은 늘어났다.
교육부는 14일, 2023년 초중고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약 27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 2000억 원(4.5%) 늘어났다. 이중 초등학교가 12조 4000억원, 중학교 7조 2000억원, 고등학교가 7조 5000억원을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초등학교에서는 4.3%, 중학교에서는 1.0%, 고등학교에서는 8.2% 증가했다. 학년별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3학년(89.7%), 중학교 1학년(76.9%), 고등학교 1학년(69.5%)에서 각각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수는 2022년 528만명에서 7만명 감소한 521만명으로 집계됐다.
학교급별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86.0%, 중학교 75.4%, 고등학교 66.4%로 전년 대비 초등학교 0.8%p, 고등학교 0.5%p증가했으나 중학교만 0.8%p 감소했다. 참여시간은 초등학교 7.5시간, 중학교 7.4시간, 고등학교 6.7시간으로 전년 대비 초등학교 0.1시간, 고등학교 0.1시간 증가했고 중학교는 0.1시간 감소했다.
전체 학생 기준 초등학생 사교육비는 39만 8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만 5000원 늘어난 수준인데, 참여학생만 놓고 보자면 초등학생 1인당 월 사교육비는 46만 2000원이다. 참여학생 기준 중학생은 59만 6000원, 고등학생은 74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7%p, 6.1%p 늘어났다.
사교육비를 가장 많이 지출하는 과목은 영어로 참여학생 기준 24만 8000원이었다. 그 뒤로 수학 23만 3000원, 국어 14만8000원, 사회과학 13만 7000원 순이었으며 전년 대비 국어(8.2%), 사회과학(7.4%), 수학(5.9%), 영어(5.0%)순으로 늘어났다.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의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67만 1000원, 300만원 미만 가구의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18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맞벌이일수록 사교육 비중이 높았고, 월평균 사교육비를 70만원 이상 지출한 학생의 비중은 전년 대비 2.9%p 증가해 22%로 집계됐다. 60만원 미만 구간은 줄었으나 60만원 이상 구간에서만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월 평균 사교육비는 서울, 광역시, 중소도시, 읍면지역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 경기, 세종, 대구, 부산이 전국 평균보다 월 평균 사교육비가 높게나타났고, 참여학생은 서울, 경기, 대구, 세종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서울에 사는 고등학생은 평균 98만 8000원을, 중학생은 76만원을, 초등학생은 62만 1000원을 지출했다.
방과 후 학교 참여율은 41.0%로 총액은 7412억 원이다. 자율학습목적의 EBS 교재 구입 비율은 16.1%로 전년 대비 0.3%p 감소했으며 어학연수 총액은 1619억 원으로 참여율은 0.5%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0.4%p, 중학교 0.4%p, 고등학교 0.1%p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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