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Z세대 이야기 경청한다...LG크루 4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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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도 'LG크루'와 함께 Z세대(1995~2005년 출생) 관점의 차별화된 고객경험 찾기에 나섰다.
LG크루는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를 이해하고, 고객경험 측면에서 이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권 상무는 "LG크루에게는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통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LG전자에게는 Z세대 고객의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상품과 마케팅에 반영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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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LG크루 4기발대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27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LG크루 20명과 권혁진 LSR고객연구소장(상무) 등이 참석했다.
LG크루는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를 이해하고, 고객경험 측면에서 이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2기가 디자인 콘셉트 중심의 디자인크루로 운영되다가 지난해부터 LG크루로 이름을 변경했다. LG크루는 Z세대의 일상·문화·활동 등 다방면에서 좋은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권 상무는 "LG크루에게는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통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LG전자에게는 Z세대 고객의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상품과 마케팅에 반영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운영되는 4기는 앞선 기수의 피드백을 반영해 LG전자의 고객연구 실무에 보다 긴밀하게 투입된다. 이들은 다섯 개 팀으로 나뉘어 LG전자 CX센터 연구원과 함께 고객 커뮤니케이션, 제품 및 서비스, 공간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경험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제명(25·산업디자인 4학년)씨는 "CX센터의 고객연구 프로젝트에 함께하며 Z세대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새롭고 흥미로운 고객경험 혁신 방안을 탐색하고 싶다"고 했다.
LG전자는 미래 고객인 Z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LG크루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LG전자 제품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 '그라운드220'을 조성하는 한편 재미(jammy)·제품별 온라인 동호회 등의 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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