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전 국민 주거래 증권사 목표…리테일 1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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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이 올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리테일 부문에서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14일 서비스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전 국민의 주거래 증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알렸다.
하지만 토스증권에서는 투자 단위를 고객 친화적으로 가져가면서 거래 편의성도 높여 미국 주식 거래에서 제공한 놀라운 경험을 그대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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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S·파생상품 등 신규 서비스 출시 예정…회사채 최소 단위 100만원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토스증권이 올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리테일 부문에서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고객 거래 부분에 있어서 수수료 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토스증권은 14일 서비스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전 국민의 주거래 증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알렸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이를 위해 올해도 수익성과 성장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올해 토스증권은 기존 국내·해외 주식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다음 달부터 PC기반의 거래 시스템인 '웹트레이딩 시스템(WTS)'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내놓는다"며 "기존 MTS에서의 혁신 경험은 그대로 유지하되 더 많은 정보 탐색을 원하는 투자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TS는 토스 앱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기존 모바일 기반의 MTS와의 연동을 통해 두 개 채널에서 각각 탐색 경험과 정보가 손쉽게 연결된다.
또한 토스증권은 미국 주식 거래서비스를 바탕으로 미국 우량 회사채까지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은 미국 회사채에 투자하고 싶어도 제한된 종목 선택만 가능했으며 최소 투자 단위 역시 수천만원을 호가해 직접 투자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토스증권에서는 투자 단위를 고객 친화적으로 가져가면서 거래 편의성도 높여 미국 주식 거래에서 제공한 놀라운 경험을 그대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업계에서 통상 2000~3000만원 수준인 회사채 최소 구매 단위를 1000달러(약 100만원) 수준으로 낮춰 개인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해외 파생상품도 출시해 고객의 투자 선택지를 넓히고, 투자자 보호와 신규 투자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 또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출범한 토스증권은 3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약 100만 명의 고객을 신규 유치해 올 3월 기준 580만 고객을 유치했으며, 매달 토스증권을 찾는 고객(MAU)도 300만 명 이상이다. 고객층 다변화도 진행 중으로 40대 이상 고객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지난해까지 토스증권은 증권사로서의 수익성을 증명했다면 올해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해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며 "누구나 토스증권 고객이기만 하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기회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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