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난안전실 신설…재난안전 업무 강화

청주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안전 업무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재난안전실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오는 1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재난총괄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4급 재난안전실을 신설하고 도로사업본부를 본청 국으로 편재해 기존 7개 실국에서 9개 실국으로 시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

또 재난대응 분야 전문화와 신속한 처리를 위해 안전정책과를 안전정책과와 재난대응과로 분과하기로 했다. 재난 업무를 사전 예방과 사후 대응으로 세분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시기구인 신성장전략국은 정식기구인 도시국으로 바뀌고 기획행정실은 기획조정실로 명칭이 바뀐다.

신성장계획과는 도시계획과로, 기반성장과는 도시개발과로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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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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