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이사장, NYSE 경영진 만나 ‘기업 밸류업 지원’ 논의

강정아 기자 2024. 3. 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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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이 미국 현지 거래소와 투자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강화 및 투자 유치에 나섰다.

정 이사장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보카라톤에서 개최된 '국제파생상품협회(FIA) 파생상품 콘퍼런스'에 참가해 주요 거래소, 투자기관 및 지수산출기관 등의 고위급 경영진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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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이 미국 현지 거래소와 투자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강화 및 투자 유치에 나섰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 왼쪽)이 3월 1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존 터틀 NYSE 부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양국 자본시장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11일(현지 시각) 정 이사장이 린 마틴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장, 존 터틀 부이사장 등과 만나 한국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과 양국 자본시장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보카라톤에서 개최된 ‘국제파생상품협회(FIA) 파생상품 콘퍼런스’에 참가해 주요 거래소, 투자기관 및 지수산출기관 등의 고위급 경영진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했다. 정 이사장은 면담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투자 유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FIA는 매년 3월 개최되는 글로벌 파생상품 행사로, 전 세계 430여개 거래소·투자기관·지수산출기관 등이 참가한다.

또 정 이사장은 지수산출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댄 드래이퍼 최고경영자(CEO), 토마스 북 독일거래소그룹 이사 겸 유럽에너지거래소 감독이사회 의장 등과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로드쇼, 국제 콘퍼런스 참가 등을 통해 한국증권·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글로벌 투자자 유치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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