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선급 김홍일, 선행 하나만 보고 가겠다 [경륜-화제의 선수]

강희수 2024. 3. 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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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기 김홍일(세종, 특선, 27기)은 세종팀의 희망이다.

 지난해 27기로 경륜에 데뷔해 올해 1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 준 신인이다.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김홍일 선수의 장점은 매사 긍정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자세라며, 향후 체질 개선이 완성된다면 세종팀을 대표하는 강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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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27기 김홍일(세종, 특선, 27기)은 세종팀의 희망이다. 지난해 27기로 경륜에 데뷔해 올해 1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 준 신인이다.

1년전 선발급에서 출발한 김홍일은 주특기인 강력한 지구력을 앞세워 우수급 승급에 성공했다. 이후 8개월가량, 우수급에서 활약을 펼치며 인지도를 쌓았고, 올해 꿈에 그리던 특선급 승급에 성공할 수 있었다.

1월 특선급 데뷔전을 가진 김홍일은 주저하지 않는 과감한 경주 운영과 탄탄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1월 14일, 일요 특선급 14경주에서 데뷔 첫 특선급 우승을 차지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체 순위도 84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서서히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처럼 김홍일 선수가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비결은 혹독한 훈련량 덕분이다. 겨우내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세종팀 선배들과 경쟁하며 기본 기량이 빠르게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훈련이나 경주에 나설 때 즐기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매우 긍정적이다.

김홍일 선수는 “매 경주 긴장하지 않기 위해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누구와 붙어도 자신감 하나 만큼은 최고”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최근 훈련 시 파워와 시속이 향상되었다며, 올해는 한바퀴 시속을 더욱 끌어올려 강자들과 대응한 경기를 펼쳐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김홍일 선수의 장점은 매사 긍정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자세라며, 향후 체질 개선이 완성된다면 세종팀을 대표하는 강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강조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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