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바이오, 예산군에 500억 투자 바이오 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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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제조기업인 보람바이오가 충남 예산군에 5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는다.
충남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농생명 산업클러스터에 500억원 투자를 약속한 보람바이오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농업의 전진기지를 만드는 농생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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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ㆍ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건강식품제조기업인 보람바이오가 충남 예산군에 5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는다.
충남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보람바이오는 농생명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29년까지 클러스터 내에 공장과 연구소를 신설하기로 했다.
보람바이오는 오는 5월부터 예산군 농가와 기능성 작물인 소엽 등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원료추출공장 설립과 표준화 시설 구축에 100억원을 투자한 뒤 사업 단계별로 5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예산 출신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는 “어렸을 적 농사를 지시던 아버지가 배추가 폭락해 우시는 모습을 목격한 일이 있었다”며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줄 그린바이오의 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농생명 산업클러스터에 500억원 투자를 약속한 보람바이오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농업의 전진기지를 만드는 농생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3458억여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스마트팜(49만㎡), 산업단지(991만㎡), 연구지원단지(16만㎡) 등 165만㎡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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