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가계대출, 당분간 낮은 증가세 이어갈 것"

엄윤주 2024. 3.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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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금융권 가계대출이 당분간 낮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14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올해 2월부터 스트레스 DSR 규제가 새로 도입된 만큼 일부 가계의 차입 가능 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축소될 것 같다며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정책금융 상품의 경우,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같이 의도된 정책 효과와 가계 대출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시장 상황에 맞춰 공급 규모를 적절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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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금융권 가계대출이 당분간 낮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14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올해 2월부터 스트레스 DSR 규제가 새로 도입된 만큼 일부 가계의 차입 가능 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축소될 것 같다며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완만하게나마 하락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향후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상·하방 요인이 혼재돼 있어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여전히 높은 주택가격 수준과 부동산 PF 부실 우려 등은 주택 매수 심리를 더디게 할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한국은행은 가계 대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여건들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가계부채 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책금융 상품의 경우,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같이 의도된 정책 효과와 가계 대출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시장 상황에 맞춰 공급 규모를 적절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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