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나자” 경북 하천에 어린 연어 65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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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어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어린 연어 90만 마리를 방류했다.
경북민물고기연구센터는 14일 울진 왕피천과 영덕 오십천에 어린 연어 65만 마리를 놓아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어린 연어는 지난해 10~12월 왕피천에 설치한 고정식 어획 망을 통해 포획된 어미 연어 272마리에게서 채란한 수정란에서 태어났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어미 연어에게서 채란한 수정란을 사육해 65만 마리를 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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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어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어린 연어 90만 마리를 방류했다. 경북민물고기연구센터는 14일 울진 왕피천과 영덕 오십천에 어린 연어 65만 마리를 놓아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어미 연어에게서 채란한 수정란을 사육해 65만 마리를 부화시켰다. 어린 연어는 평균적으로 크기 5.6㎝, 체중 1.8g으로 건강한 개체다. 동해안 유입 하천인 울진 왕피천에 60만 마리, 영덕 오십천에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어린 연어는 북태평양을 향한 긴 여행을 위해 2~3개월 가량 해안에 머물며 적응 기간을 거쳐 5~6월쯤 먼바다로 떠난다. 북태평양과 베링해로 이동해 3~5년간 머물다가 성어가 되면 산란을 위해 동해안 하천으로 다시 돌아온다. 연어는 대표적인 동해안의 어족자원으로 횟감과 구이 등 다양한 식자재로 쓰이고 있다.
이경곤 도 해양수산국장은 “연어 양식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와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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