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도태우 5·18 폄훼 망언‥"국힘은 이길 생각 있나?"‥"제대로 된 사과해야"

2024. 3. 14. 14: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외전]

출연 : 강전애 변호사 /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

Q. 여야가 공천 사실상 아무리 했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한강 벨트부터 좀 보겠습니다. 한강 벨트를 점령하는 쪽이 이번 총선 승리를 거머쥘 거라고들 분석하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의힘 내에서는 한강 벨트가 현재로서는 좀 어려운 상황이다는 말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의 말 들어보시죠.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우리로서는 서울과 수도권이 지난번에 많이 의석을 잃은 곳이기 때문에 여기서 어느 정도 이겨야지 이번 선거 승리의 기초가 다져지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보는 것은 맞습니다. 지금도 서울, 수도권이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다라는 생각입니다. 워낙 서울, 수도권은 민심이 많이 변하는 곳 아닙니까? 그래서 녹록치 않다고 생각하고요."

지금은 수도권 민심 녹록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두 분은 한강 벨트의 판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Q. 지금 당 지지율과 인물 경쟁력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지금 여론조사 지표로 나오는 걸 보면 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여전히 높은데 후보 지지율이 뒤지는 지역구들이 꽤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현재 지역구에서 드러나는 당 지지율과 후보 지지율 간의 괴리. 이거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Q. 이번에는 수도권 민심에 영향을 줄 이슈들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거론이 되는 게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과 그 출국 절차의 문제인데 일단 두 분 이거 어떻게 보세요?

Q. 여권 내에서도 '부적절했다'라는 의견을 밝히고 있는 인사들이 있고요. '총선이 끝나고 나서 임명하는 게 옳았다'라는 의견을 밝힌 의원도 있고요. 그런데 윤재옥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이런 의견들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이고 당에서는 지명 철회를 요청할 계획이 없다고 오늘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어떻게 돌파구를 찾아야될까요?

Q. 또 하나의 이슈가 5·18 폄훼 발언을 한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당이 유지하기로 한 부분입니다. 여당 수도권 후보들에게는 악재다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거는 어떻게 보세요?

Q. 이른바 '한동훈 효과'도 고점을 찍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것도 영향을 줄 이슈가 될 수 있는데 '한동훈 원톱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너무 부각이 되다 보니 오히려 후보들의 얼굴이 가려지고 있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Q.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여기에 후보들을 현역 의원들을 보내기 위해서 당에서 8명의 비례의원을 출당시키는 절차를 밟았습니다. 위성정당 문제를 그동안 양당이 다 비판을 했었기 때문에 '저렇게 꼼수를 부리고 있다.' 이런 비판이 있고 구태 정치의 전형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Q. 민주당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민주당에서도 아까 저희가 국민의힘의 후보들의 발언 논란을 짚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 부분부터 보겠습니다. 서울 강북을에서 박용진 의원과 공천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죠.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봉주/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지난 2017년, 유튜브 '정봉주의 전국구')] "DMZ에는 멋진 것이 있잖아요, 발목 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

북한 지뢰에 다리를 잃은 장병을 웃음거리로 삼았다는 논란이 큰데요. 정봉주 전 의원은 거듭 사과했고요. 또 당사자들에게 직접 유선상으로 사과했다고 했는데 알고 봤더니 당사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했다는 건 아니고 당시 이의를 제기했던 상대 당의 의원에게 사과를 했다는 것이고요. 민주당이 윤리 감찰에 착수를 했다는데요. 공천에 변수가 될까요?

Q. 민주당 공천 이야기도 해보죠. '친문 좌장'으로 불리는 3선의 전해철 의원이 또 '강성 친명'으로 꼽히는 양문석 전 방통위상임위원에게 경선에서 패배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해서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홍영표 의원은 여기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했는데요. 들어보시죠.

[홍영표/ 새로운미래 상임선대위원장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널>'] "전해철, 신동근, 대표적인 당에서 정말 전략가이면서 실력도 있고 이런 분들은 다 탈락했어요. 대신에 박지원, 정동영, 이런 분들이 화려하게 부활했죠.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 혹은 김용, 정진상, 이재명 대표 측근들의 방탄에 앞장선 이런 변호사나 법조인들이 많이 그 자리를 대체했습니다."

'비명횡사, 친명횡재가 이제 정점을 찍고 공천의 막은 내려왔다.' 이렇게까지 말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Q. 조금 전 인터뷰에서 언급이 됐던 박지원 전 국정원장 그리고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본선행에 성공을 했잖아요. 이 부분은 소위 우리가 올드보이라고 지칭을 하는데 이분들의 귀환이 민주당선거에는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하세요?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579838_3649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