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처법 '유예' 주도하던 중기중앙회 "헌법소원도 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요구하는 중소기업계의 결의대회가 14일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중소기업협의회 등 영남권 중소기업 및 건설업계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중처법 유예법안 처리를 위한 임시 국회 소집을 촉구했다.
중소기업계가 중처법 유예 결의대회를 개최한 것은 서울과 수원, 광주광역시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요구하는 중소기업계의 결의대회가 14일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중소기업협의회 등 영남권 중소기업 및 건설업계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중처법 유예법안 처리를 위한 임시 국회 소집을 촉구했다.
중소기업계가 중처법 유예 결의대회를 개최한 것은 서울과 수원, 광주광역시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중기중앙회는 중처법 유예 촉구와 함께 중처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가 중처법 헌법소원을 내기로 결정한 상태에서 중처법 유예를 촉구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으며, 이같은 상황에서 대대적인 전국 순회 집회를 여는 것은 총선을 앞둔 정치 행위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계 일부 단체는 집회에 불참하겠다고 공식 통보하거나 실질적인 참가는 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는 등 내부 반발도 일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중기중앙회는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주최기관이 아닌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하태경 경선표본 '50대↑ 86%'…고령층 '과다표집'
- 추미애 "한동훈, 정치인 아냐…쿠데타 관리 위한 머슴"
- 지인 딸인데…심한 지적장애 노려 성폭행한 40대 '실형'
- '영상 유포' 부인하던 황의조 형수…1심, 징역 3년
- 아파트 9층서 강아지 2마리 던져 즉사…"애견 미용사가 던졌다"
- '한국형 아우토반' 광주-영암 구간 시속 140km 초고속도로 추진
- 이번엔 '일제강점 옹호'…국민의힘 후보 또 '망언' 논란
- "2천만원 준다" 옛 회사 직원 '청부 살해' 계획한 기업인 집유
- 정부 "정원 문제를 두고 특정 직역과 협상하는 사례 없어"[영상]
- '황의조 사생활 폭로·협박' 형수, 1심 선고 하루 전 기습공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