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조선’ ‘트레비클럽’ 요즘 물 좋은 곳은…고객 서비스 확 달라졌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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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가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 통합 유료멤버십인 '클럽조선 VIP(CLUB JOSUN VIP)'의 혜택을 개편해 13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
클럽조선 VIP는 프리미어, 골드, 플래티넘, 블랙 총 4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골드 등급의 경우 기존에는 무료 숙박 혜택이 없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무료숙박권 1매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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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 20% 이상 기습 인상에 반발도
14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 통합 유료멤버십인 ‘클럽조선 VIP(CLUB JOSUN VIP)’의 혜택을 개편해 13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
클럽조선 VIP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9개 호텔(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서울 판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권과 레스토랑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기존 혜택과 달라진 점은 등급별로 제공되는 호텔 객실 무료 숙박권이다. 클럽조선 VIP는 프리미어, 골드, 플래티넘, 블랙 총 4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골드 등급의 경우 기존에는 무료 숙박 혜택이 없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무료숙박권 1매를 제공하기로 했다. 플래티넘 등급은 조식 또는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 프리미엄 객실 무료숙박권을 제공받는다.
최상위 등급인 블랙 회원에게는 스위트 객실 타입 위주로 구성된 로얄 숙박권 2매가 포함돼 연박으로도 객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또 등급별로 ‘금액 할인권’을 확대 제공한다. 고객 이용율이 낮았던 일부 바우처를 폐지하고 금액 할인권을 확대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 등급의 경우 기존 5만원 상당에서 15만원 상당의 금액 할인권을 제공하며, 골드 등급의 경우 기존 20만원 상당에서 45만원 상당으로, 플래티넘 등급은 기존 35만원 상당에서 50만원 상당으로 금액을 올렸다. 최상위 등급인 ‘블랙’ 등급은 70만원 상당에서 80만원 상당으로 확대 적용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9월부터 호텔 유료 멤버십 ‘트레비클럽(Trevi Club)’을 3종으로 재편해 고급화 전략을 앞세웠다.
트레비클럽은 5성급 롯데호텔 4곳(롯데호텔 서울, 월드, 울산, 제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클래식1.0, 다이닝1.0, 프리미엄1.0의 3종으로 운영 중이다. 연회비는 클래식 1.0과 다이닝 1.0의 경우 75만원, 프리미엄 1.0의 경우 300만원이다.
고급형으로 신설된 프리미엄1.0의 경우 ▲프리미엄 객실이용권 3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7매 ▲뷔페 1인 식사권 2매 ▲프리미엄 와인교환권 1매 ▲주류반입 무료이용권 2매 ▲발렛 파킹 이용권 10매의 쿠폰이 지급된다. 또 롯데리조트 내 워터파크 및 롯데스카이힐CC 그린피 할인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다만 호텔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연회비 인상에 따른 반발을 어느정도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경우 이달부터 유료 멤버십 연회비를 20% 가량 높였다. 골드 등급의 경우 60만원에서 75만원으로, 플래티넘과 블랙은 각각 20, 50만원씩 인상했다.
롯데호텔의 경우에도 트레비클럽 가격을 올린 후 혜택 일부 내용을 조정했다. 당시 멤버십은 통합형과 다이닝의 2종 구성이었는데 가격은 60만원이었다. 지난해 9월부터 75만원으로 25% 올랐다. 또 연회비 300만원의 ‘프리미엄’ 멤버십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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