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도이치모터스, '밸류업' 주주환원책에 4% 상승… "안정적 배당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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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주주환원책을 내놓자 주가가 상승세다.
이날 도이치모터스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 수립안'을 발표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하겠다"며 안정적인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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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9분 도이치모터스는 전 거래일 대비 220원(3.87%) 오른 5910원에 거래된다. 이날 장중 최고 5.25%까지 오르며 5990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도이치모터스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 수립안'을 발표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하겠다"며 안정적인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을 약속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앞으로 전년 대비 순이익 규모가 감소하더라도 매년 주당 배당금은 전년도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했다.
PBR(주당순자산비율)이 1배 수준에 달할 때까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종가 기준 도이치모터스의 PBR은 0.5배 수준이다.
도이치모터스 측은 "올해 상반기 내 현재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100만주를 소각할 것"이라며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율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 미달할 경우 50%에 달하는 수준까지 자사주를 매입하여 소각하겠다"고 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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