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글로벌조리학과 '엄마의 요리' e북 영문판 냈다

유순상 기자 2024. 3. 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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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신유리 교수와 박인용 포토그래퍼의 협력 지도로 출간된 이 책은 지난해 실시한 'Food and plating' 과목 프로젝트 결과물로 학생들이 기억하는 사계절 엄마의 요리를 담았다.

신유리 교수는 "학생들이 e북 제작을 통해 스스로 푸드 트렌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지역사회 식문화를 이끄는 것은 물론 글로벌 외식조리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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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25명 ‘MZ세대 조리 전공 학생이 기억하는 엄마의 요리'
E-Book 영문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학교는 글로벌조리학과 7개국 25명의 학생들이 ‘MZ세대 조리전공 학생들이 기억하는 엄마의 요리(Memorable Mom’s Cooking, remembered by MZ generation Culinary Students)’라는 e북 영문판을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학과 신유리 교수와 박인용 포토그래퍼의 협력 지도로 출간된 이 책은 지난해 실시한 ‘Food and plating’ 과목 프로젝트 결과물로 학생들이 기억하는 사계절 엄마의 요리를 담았다.

아팠을 때, 슬플 때 함께 했던 엄마와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요리를 소개하고 부록으로 최신 푸드 트렌드와 이를 반영한 ‘조리학과 대학생의 아이디어 노트’도 함께 수록했다.

이 학과는 아시아 글로벌 조리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영어로 조리 실습 및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 교환학생 비율이 높은 우송대의 대표적 글로벌학과다.

전국 각지에서 온 국내 학생들도 자취를 하면서 각각의 개성적인 문화와 노화우가 담긴 요리로 선보여 알차게 구성돼 있다.

이 학과는 지난 겨울 한살림재단 생명밥차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학내 동아리 ‘다밥’, ‘솔퀴지니에’ 학생들이 한살림 대전지부와 협력, 또래들을 위한 건강도시락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된장베이스 소스를 활용한 뿌리채소 덮밥 도시락 150인분을 만들고, 한살림 대전에서 도시락 용기, 차량 등을 지원받아 우송대, 우송정보대, 대전대 3개 대학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신유리 교수는 “학생들이 e북 제작을 통해 스스로 푸드 트렌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지역사회 식문화를 이끄는 것은 물론 글로벌 외식조리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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