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양자산업 육성 첫발…전문가들과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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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양자정보기술 산업 육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14일 포항공대에서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포스텍 교수, 지역연구기관 등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양자정보기술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양자정보기술산업은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산업 전 분야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양자산업을 차세대 핵심산업으로 집중육성해, 양자기술 산업을 선점하고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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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양자정보기술 산업 육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14일 포항공대에서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포스텍 교수, 지역연구기관 등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양자정보기술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양자정보기술산업 육성 전략을 위한 분야별 세부과제 발굴과 운영계획을 논의하면서 양자정보기술 인력양성, 산업생태계 조성, 산업화 지원 등 3개 분야에 대한 15개 내외의 실행과제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앞으로 3차례의 회의를 거쳐 육성 전략을 마련한 후 핵심과제별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내년 국비사업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자과학기술은 양자물리학적 특성을 컴퓨팅, 통신, 센서 등 정보기술에 적용해 초고속 연산, 초신뢰 통신, 초정밀 계측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기술로, 의료·바이오 및 반도체, 교통·물류, 우주 산업 등 산업 전 분야에 접목돼 사회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도 지난 해 6월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을 발표하고, 10월에는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바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7월 양자과학기술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에 들어간 데 이어 지난 달에는 포스텍과 함께 개방형 양자공정 기반 구축 사업(국비 234억원), 양자대학원 설립 및 운영(국비 242억원) 등 2개의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후속 공모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양자정보기술산업은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산업 전 분야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양자산업을 차세대 핵심산업으로 집중육성해, 양자기술 산업을 선점하고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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