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전남 국립의대 설립, 도에서 대학 정하면 추진"

전원 기자 2024. 3. 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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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전남의 국립의대 설립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14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진행한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의 건의에 윤석열 대통령은 "전남도에 국립의대 추진하는 것에는 먼저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하는 문제가 있다"며 "전남도에서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정해서 의견수렴해서 알려주시면 저희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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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스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광주전남사진기자단 제공) 2024.3.14/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의 국립의대 설립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14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진행한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 지사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도민 76%가 적극 찬성하고 있다"며 "정부가 의료 개혁를 추진하는데 지방 정부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표한 강소 의료 체계 중심 방안은 전남의 사정에 맞다"며 "국립 의과대학이 있어야 의료체계를 잘 갖출 수 있다. 전남에 국립의대 꼭 필요하다는 건의를 드린다"고 했다.

김 지사의 건의에 윤석열 대통령은 "전남도에 국립의대 추진하는 것에는 먼저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하는 문제가 있다"며 "전남도에서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정해서 의견수렴해서 알려주시면 저희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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