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어 시리즈 제1관문, 제22회 헤럴드경제배 17일 개최

이웅희 2024. 3. 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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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제1관문인 제22회 헤럴드경제배(G3)가 열린다.

헤럴드경제배가 오는 17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

최우수 장거리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 제1관문으로 경주조건은 3세 이상, 2000m다.

경주체계가 개편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7번의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말은 4마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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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히트. 사진 | 한국마사회


[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제1관문인 제22회 헤럴드경제배(G3)가 열린다.

헤럴드경제배가 오는 17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 최우수 장거리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 제1관문으로 경주조건은 3세 이상, 2000m다. 순위 상금은 5억원이다. 3세마, 암말 및 남반구산 4세마가 출전하지 않으면서 4세마는 56.5kg, 5세 이상마는 57kg의 중량을 각각 짊어진다.

경주체계가 개편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7번의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말은 4마리에 불과하다. 레이팅 최상위권 말인 ‘위너스맨(레이팅 111)’. ‘라온더파이터(111)’, ‘석세스마초(107)’, ‘행복왕자(105)’ 등 은 부상과 진료 등으로 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출전마 16마리 중 절반인 8마리가 대상경주 우승경험이 있는 말들로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글로벌히트(10전 5/2/0, 레이팅 89,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투아너앤드서브(미), 모마:태미즈빅트리스(미), 마주:김준현, 조교사:방동석)

지난해 코리안더비(G1)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를 우승한 최우수 3세마다. 2023년 연도대표마 ‘위너스맨’과는 대통령배(G1)에서 7마신(약 17m)차이로 패했으나, 그랑프리(G1)에서는 ‘코’차이(약 10㎝)로 그 격차를 대폭 줄였다. 그동안 보여준 능력을 고려할 때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평가된다.

빅스고


◇빅스고(20전 8/3/2, 레이팅 100, 한국 수 5세 밤색, 부마:빅스(미), 모마:콜미레이서(한), 마주:이선호, 조교사:우창구)

K-닉스 사업에 따라 선발된 씨수말 ‘빅스’가 첫 해에 배출한 말이다. 최근 6년간 연평균 9.2두라는 적은 교배두수에도 불구하고 ‘빅스’의 대표자마로 자리매김했다. 직전 경주였던 세계일보배(L)에서는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200m 경주에서 우승했다.

스피드영


◇스피드영(12전 5/2/2, 레이팅 89,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메니피(미), 모마:태피스트리(일), 마주:(주)디알엠씨티, 조교사:방동석)

데뷔전을 아름다운질주(L) 대상경주 2위로 장식한 2022년 2세 챔피언 출신이다. 3세마 시즌에는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3개 경주에서 7위, 6위, 2위를 기록하였다. 이후 중장거리에 집중하면서 4전 2승, 3위 2회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부마는 한국 리딩 사이어(Leading Sire) 통산 8회의 ‘메니피’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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