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승만 기념관 송현동 부지 건립 결정된 바 없다"

양희동 2024. 3. 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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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이 추진 가능성을 거론한 송현공원 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이 기념재단에서 추진하고 관련 법령에 따른 정부의 지원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공원·주차장과 문체부의 이건희 기증관 건설 기간 동안만 송현공원 이용이 불가할 예정"이라며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으로 인해 공원 이용이 어렵다는 보도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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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건립으로 공원이용 어렵단 주장 사실 아냐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이 추진 가능성을 거론한 송현공원 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이 기념재단에서 추진하고 관련 법령에 따른 정부의 지원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사업의 규모, 장소, 시기, 조성 절차 등은 기념재단과 정부의 방침이 우선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올해 들어 기념재단 측에서 기념관 입지 등과 관련해 시에 공식 제안하거나 협의한 바 없다고 전했다. 이에 현재까지 기념관의 송현동 부지 입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공원·주차장과 문체부의 이건희 기증관 건설 기간 동안만 송현공원 이용이 불가할 예정”이라며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으로 인해 공원 이용이 어렵다는 보도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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