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이성윤 민주당 후보는 낙하산, 전북 발전에 장애"

김동규 기자 2024. 3. 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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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전북자치도 전주을 국민의힘 후보(70)가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후보(62)를 '낙하산'으로 규정했다.

정 후보는 14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을 40일 앞두고 당의 결정이라는 이유로 내려온 이성윤 후보가 전북 발전의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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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탈락 6명의 민주당 예비후보 아쉬워"
14일 정운천 전북자치도 전주을 국민의힘 후보가 전북자치도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2024.3.14/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정운천 전북자치도 전주을 국민의힘 후보(70)가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후보(62)를 ‘낙하산’으로 규정했다.

정 후보는 14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을 40일 앞두고 당의 결정이라는 이유로 내려온 이성윤 후보가 전북 발전의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경쟁 상대였으나 지역구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전북 정치를 위해 일했던 민주당의 최형재 대표와 이덕춘 변호사, 양경숙 의원, 박진만 회장, 고종윤 변호사, 성치두 위원장 등 6명의 후보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낙하산 후보와 180석 거대 야당이 주장하는 검찰개혁은 민주당 대표의 방탄과 민주당을 위한 것이지 낙후된 전북 발전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전 정부에서 친문 검사로 누릴 수 있는 건 다 누리고 꽃길만 걸었던 검사가 정권이 바뀌었다고 갑자기 피해자가 된 것처럼 정쟁의 싸움판에 나서면 전북 발전에 장애가 된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당을 위해 싸움만 벌이는 싸움꾼과 전북발전을 위해 일 잘하는 일꾼의 대결”이라며 “정운천을 당선시켜 주신다면 전북을 대표하는 3선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자신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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