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인가구 사업' 추진…병원·삶의 질 개선·여성안심패키지

업무협약.(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은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1인 가구 지원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작은자리온케어과 병원안심 동행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과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홀로 병원에 가기 어려운 1인 가구와 돌봄 공백이 있는 1인 가구에 병원 동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동행 매니저가 집에서부터 병원 동행, 접수·수납, 진료 입·퇴원, 귀가까지 병원을 이용하는 전 과정을 돕는다.

1인 가구 지원은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교류 증진을 위해 △중·장년 수다 살롱(동아리 지원) △식생활 개선 다이닝 △건강 돌봄 프로그램 △금융 안전교육(전세·금융사기 방지, 재무·경제교육 등) 등을 제공한다.

또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의 사회안전망 형성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