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NYSE 경영진과 '밸류업 지원' 논의

강동헌 기자 2024. 3. 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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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이 미국을 방문해 현지 거래소와 투자기관 등을 방문하며 투자 유치에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11일(현지시간) 정 이사장이 린 마틴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장, 존 터틀 부이사장 등과 만나 한국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과 양국 자본시장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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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왼쪽)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의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존 터틀 NYSE 부이사장과 양국 자본시장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거래소
[서울경제]

정은보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이 미국을 방문해 현지 거래소와 투자기관 등을 방문하며 투자 유치에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11일(현지시간) 정 이사장이 린 마틴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장, 존 터틀 부이사장 등과 만나 한국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과 양국 자본시장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어 12~13일에는 미국 보카라톤에서 개최된 ‘국제파생상품협회(FIA)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가해 주요 거래소, 투자기관 및 지수산출기관 등의 경영진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했다. FIA는 매년 3월 개최되는 글로벌 파생상품 행사로, 전세계 430여개 거래소·투자기관·지수산출기관 등이 참가한다. 올해에는 프레드릭 톰직 시카고옵션거래소 대표를 비롯해 유럽파생상품거래소와 시카고상업거래소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이들 인사들과 만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투자 유치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로드쇼, 국제 컨퍼런스 참가 등을 통해 한국증권.파생상품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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