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기대감에 ‘ARIRANG 고배당주’ 최근 3개월 수익률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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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30종목을 선정하여 투자하는 'ARIRANG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밸류업' 정책 효과로 최근 3개월 수익률 17.35%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ARIRANG 고배당주가 좋은 성적을 기록한 건 정부가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밸류업' 정책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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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상품의 최근 1·3·6개월 수익률은 지난 12일 기준 각각 2.44%·17.35%·21.50%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200 대비 나은 성과다.
이 상품은 특히 지난 2012년 상장 이후, 최근 5개년 기준 4.84%의 평균 배당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분배금 재투자를 감안한 성과는 상장 이후 약 100.11%에 달한다.
ARIRANG 고배당주가 좋은 성적을 기록한 건 정부가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밸류업’ 정책 때문이다. 이 상품은 정책 수혜주인 금융주가 ETF의 60% 가량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소비재, 통신서비스, 에너지, 유틸리티 등 ‘밸류업’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적인 저평가 종목 다수가 편입돼 있다.
김규연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 매니저는 “밸류업 프로그램은 사회적 인식을 중요시하는 대기업과 금융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이 높다”며 “이 기업들 비중이 높은 ’ARIRANG 고배당주‘ ETF의 매력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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