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세 번째 맞대결서 김성주에 승…전주병서 5선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 번째 대결의 승자는 정동영 후보였다.
정동영 후보(70)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인 김성주 후보(60)를 물리치고 전북 전주병 공천장을 손에 쥐게 됐다.
애초 전주병은 3선 도전장을 낸 김성주 후보의 손쉬운 승리가 점쳐졌던 곳이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놓고 벌인 세 번째 대결에서는 정동영 후보의 승리로 끝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세 번째 대결의 승자는 정동영 후보였다.
정동영 후보(70)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인 김성주 후보(60)를 물리치고 전북 전주병 공천장을 손에 쥐게 됐다.
애초 전주병은 3선 도전장을 낸 김성주 후보의 손쉬운 승리가 점쳐졌던 곳이었다. 하지만 민주당으로 복당한 정동영 후보가 출마 선언을 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올드보이의 귀환에 전주병은 단숨에 더불어민주당 경선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실제 앞서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간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등 초접전 양상을 보였었다.
두 후보의 깊은 인연도 또 다른 관심거리였다. 고등학교와 대학 선후배인 두 후보는 앞서 2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승률도 1승1패로 50%다.
첫 대결이었던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으로 출마했던 정동영 후보가 47.72%를 획득, 경쟁자였던 김성주 민주당 후보(46.96%)를 간발의 차로 이겼다. 21대 총선에서는 김성주 후보가 66.65%의 지지율로 민생당 간판을 내걸고 출마한 정 후보(32.04%)를 여유롭게 이겼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놓고 벌인 세 번째 대결에서는 정동영 후보의 승리로 끝나게 됐다.
정 후보의 승리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 후보의 높은 인지도와 함께 지역 내 유력 정치인 중심의 지지세력을 집결했던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중량감과 투쟁력을 갖춘 정치인이 전북에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내세운 점도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쥐게 된 정 후보는 전희재 국민의힘 후보, 한병옥 녹색정의당 후보와 본선을 치르게 됐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정 후보는 5선 의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