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초일류 IFEZ 위한 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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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임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이 초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윤 청장 취임 직후 시작한 업무 파악과 소통을 위한 4개 본부, 18개 부서의 첫 주요 업무 보고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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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4개 본부 18개 부서 주요 업무보고 마무리
중앙부처 방문 국비 확보 등 세일즈 활동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지난달 취임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이 초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윤 청장 취임 직후 시작한 업무 파악과 소통을 위한 4개 본부, 18개 부서의 첫 주요 업무 보고를 모두 마쳤다.
윤 청장은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은 뒤 현안 사업의 쟁점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면서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미진한 사업은 보완해 더욱 탄탄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인천경제청의 핵심기능인 투자유치 분야는 담당 PM(Project Manager)들과 현안 사업들을 놓고서 시작부터 미래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성과를 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까지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전략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인 활동으로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한편, 오픈 이노베이션과 기업 지원 플랫폼을 확대해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본 글로벌 기업(창업 초기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을 육성해 IFEZ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했다.
인천경제청은 IFEZ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대내외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 2040년 미래상을 제시, 향후 20년을 견인할 새로운 'IFEZ 2040 비전과 전략'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윤 청장은 지난 11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IFEZ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세일즈 행보에도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강화 남단, 인천 내항, 송도국제도시 일원 등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과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14일부터는 송도, 영종, 청라의 주요 사업 현장 및 유관기관, 입주 기업, 국제기구 등을 방문하는 현장 소통 행보도 이어나간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유치와 업무 혁신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IFEZ를 확대해 민선8기 핵심사업인 뉴홍콩시티와 제물포르네상스 성공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마련하겠다"며 "코트라(KOTRA)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IFEZ를 두바이와 홍콩을 넘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도시로 향한 내실을 다지면서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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