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발령

김양수 기자 2024. 3. 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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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4일 오후 1시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14일 강풍 예비특보가 발령됐고 낮 기온이 상승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며 "특히 농·산촌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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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남성현 산림청장이 29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2024 산불관계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남 청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총력대응으로 산불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4.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4일 오후 1시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13~21℃ 높아지고 바람도 일고 있는 등 산불위험지수가 상승함에 따른 조치다. 주말에는 따스한 봄기운에 외부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위험성이 더 높아져 집중적인 산불감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14일 강풍 예비특보가 발령됐고 낮 기온이 상승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며 "특히 농·산촌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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