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간첩혐의' 한국인 선교사 아내, 재판 대비 변호사 선임 나서

이경미 light@mbc.co.kr 2024. 3. 14.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첩 혐의로 러시아 수사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선교사 백 모 씨의 아내가 향후 현지에서 진행될 재판에 대비해 변호사 선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러시아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백 씨의 아내는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에 변호사 선임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한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백 씨의 아내가 러시아에 직접 들어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지만, 여건이 되지 않으면 공관이 이를 대신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사업장이 등록된 건물 [사진 제공: 연합뉴스]

간첩 혐의로 러시아 수사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선교사 백 모 씨의 아내가 향후 현지에서 진행될 재판에 대비해 변호사 선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러시아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백 씨의 아내는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에 변호사 선임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대사관은 변호사 명단 제공 등 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한 관계자는 "백 씨의 아내는 남편 사건의 진행 상황과 대처 방법을 묻기 위해 대사관과 수시로 연락하고 있다"라며 "재외공관은 어려움에 부닥친 우리 국민을 돕기 위해 각종 사안에 대처할 수 있는 변호사 명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백 씨의 아내가 러시아에 직접 들어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지만, 여건이 되지 않으면 공관이 이를 대신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9831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