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구축한 도서관만 545개…소외계층 금융교육 ‘판’ 깔았다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4. 3. 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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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지난 한해 동안 다양한 상생금융 활동을 펼치며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성과를 창출해냈다.

14일 신한카드는 '2023년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해 지난해 신한카드가 상생금융을 비롯한 사회공헌·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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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2023 ESG 하이라이트 발간
소상공인 지원·도서관 구축·녹색금융 등
다양한 상생금융 지원으로 ESG 활성화
신한카드가 지난 한해 동안 다양한 상생금융 활동을 펼치며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성과를 창출해냈다.

14일 신한카드는 ‘2023년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해 지난해 신한카드가 상생금융을 비롯한 사회공헌·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가맹점 홍보를 비롯한 매출관리·사업자 대출 등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 ‘MySHOP Partner(이하 마이샵 파트너)’의 가입 고객수가 지난해 말 30만명을 넘어섰다. 마이샵 파트너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통하는 주요 상생금융 채널로 자리매김했음 보여준다.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대상으로 캐시백·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 대상으로 작년 한해 동안 약 2조7000억원의 금융 대출도 지원했다.

2010년부터 시작해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아름인 도서관’의 경우 1년 동안 11개를 신규로 개관해 총 545개가 구축됐다. 미래세대의 포용적 육성과 소외되기 쉬운 디지털 금융 약자 보호 차원으로 시행 중인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약 15만명이 금융경제교육을 수료했다.

신한카드는 카드업의 특성을 반영한 금융서비스 및 상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금융 확대에도 힘썼다.

친환경 이동수단 렌탈 및 그린 리모델링 대출 서비스 등을 통해 작년 한해동안 녹색금융 313억원을 지원했고, 친환경소재 카드플레이트 125만매 발급 및 실물카드없는 디지털 카드로의 전환도 강화했다. 카드 안내장·약관 등 전자문서 교부율이 2022년 대비 67%포인트 증가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이 문서의 디지털화 성과도 냈다.

또 산림청과 협업해 백두대간 생태계 보전을 위한 ‘멸종위기 생물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경영문화 정착에도 힘썼다.

신한카드의 ESG 경영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상생 프로젝트와 결을 함께 한다. 신한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전 그룹사 공통으로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 발굴 △미래성장동력 청년 지원 △솔선수범 에너지 절약 △녹색 금융 확대와 같은 주요 ESG 전략 방향을 추진하는 중이다.

한편 신한카드가 금번 발간한 ‘2023 ESG 하이라이트’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며 2023년 ESG 성과보고서도 추후 게시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21년 업계 최초로 ESG 성과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금번에는 이해관계자들과의 ESG 관련 소통 강화 차원에서 보고서 하이라이트를 먼저 내놓게 됐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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