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 네일, 두산전 3⅓이닝 8피안타 6실점 뭇매

문성대 기자 2024. 3.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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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IA 타이거즈의 선발진을 책임질 제임스 네일(31)이 시범경기 두 번째 경기에서 난타를 당했다.

네일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3⅓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지난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이닝 3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던 네일은 이날 두산 타선을 상대로 4회말 급격하게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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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집중타 맞고 강판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제임스 네일.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올해 KIA 타이거즈의 선발진을 책임질 제임스 네일(31)이 시범경기 두 번째 경기에서 난타를 당했다.

네일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3⅓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지난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이닝 3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던 네일은 이날 두산 타선을 상대로 4회말 급격하게 무너졌다.

KIA 이범호 감독은 네일이 4이닝을 책임질 것이라고 했지만, 4회 집중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0.13으로 치솟았다.

이날 네일은 최고구속 151㎞에 이르는 싱커와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선보였지만, 두산 타자들을 감당하지 못했다.

네일은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고 도루를 내줘 2사 2루 위기에 놓였다. 이후 김재환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2, 3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네일은 4회 선두타자 양석환과 김재환, 강승호, 허경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는 후 박계범에게 또다시 안타를 내줘 강판됐다.

KIA 두 번째 투수 김대유 역시 두산 타선을 감당하지 못하고 집중타를 맞았다.

KIA는 5회초 현재 0-7로 끌려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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