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성료…야간 콘텐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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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부터 3일간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흐린 날씨에도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진도 출신 국민가수 송가인 공연을 보기 위해 인파가 운집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14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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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부터 3일간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흐린 날씨에도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진도 출신 국민가수 송가인 공연을 보기 위해 인파가 운집했다.
진도에서만 볼 수 있는 진도씻김굿, 남도들노래, 다시래기, 진도북놀이, 강강술래, 조도닻배노래 등 다양한 민속문화 공연도 선보여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뽕할머니 가족 행진, 바닷길 만남 '견우와 직녀' 44쌍의 사랑의 대회와 바닷길 복합매체(멀티미디어) 레이저 볼거리, 바닷길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 등 야간 콘텐츠도 선보였다.
진도울금, 구기자, 검정쌀, 김, 미역, 다시마 등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특산품 판매장도 열렸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14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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