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인태·아프리카 등 전략지역서 공동 개발협력 프로젝트"

김효정 2024. 3. 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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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인도·태평양과 아프리카 등 전략적 중점 지역을 무대로 한 개발협력 공조를 확대하기로 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14일 서맨사 파워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처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한미 개발협력 분야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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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외교2차관, USAID 수장 서맨사 파워와 화상 회의
서맨사 파워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처장과 화상회의를 하는 강인선 외교부 2차관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한미가 인도·태평양과 아프리카 등 전략적 중점 지역을 무대로 한 개발협력 공조를 확대하기로 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14일 서맨사 파워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처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한미 개발협력 분야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측은 전략적 중점 지역을 대상으로 투명성·반부패, 기후변화 대응, 보건, 디지털 등 분야에서 공동 개발협력 프로젝트를 계속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난달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USAID 인도 사무소가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처럼 개발협력 현장에서 한미 공조를 강화하고, 일본과의 3국 개발협력 공조도 확대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강 차관과 파워 처장은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과 재건·복구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는 과정에서 한미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자는 데도 공감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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